안녕하세요? RichPark 입니다.
오늘은 보험 관련주 중에서도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에서 증권사를 인수하면서 그룹 내 사업 다각화를 하는 와중에 보험사 또한 없는 상황이라 롯데손해보험 매각 이슈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묶이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은 어떨지 아래 순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 롯데손해보험 사업분석(ft.보험 관련주, 롯데손해보험 매각 이슈)
- 롯데손해보험 재무분석(ft.실적 및 재무비율)
-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ft.보험 관련주, 롯데손해보험 매각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롯데손해보험 사업분석(ft.보험 관련주, 롯데손해보험 매각)
1-1) 롯데손해보험 사업소개
롯데손해보험은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 손해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 손해보험사로, 화재보험/해상보험/자동차보험/보증보험/재보험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사는 아니며, 2019년 롯데그룹이 롯데지주를 설립함에 따라 공정거래법 및 금산분리 원칙에 의해 사모펀드 JKL 파트너스에 매각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주주 구성은 JKL파트너스 특수목적회사 빅튜라(대표이사는 JKL파트너스 최원진 파트너) 77.04%, 호텔롯데 5%가 각각 최대주주 및 2대주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호텔롯데가 5%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특히 호텔롯데가 국내 롯데그룹 실질적인 지배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표면적으로는 위 사진처럼 ‘let:’이라는 새로운 CI와 롯데손해보험을 함께 붙여쓰지 않는 등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 수입료 중 대부분(96% 이상)은 장기 상품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계정은 생존보험/사망보험/생사혼합보험 등 고객의 돈을 운용해주면서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 포함된 계정입니다.
특별계정은 퇴직연금/퇴직보험/변액보험 등 고객 원금이 투자 현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계정이든 특별계정이든 보험사가 자금 운용을 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즉, 플로팅 머니(유휴자금)가 많은 보험 관련주의 전형적인 수익구조를 영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느 보험 관련주가 그러하듯 고객으로부터 수취하는 수입보험료는 보험금 지급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보험사에서 일부 운용하면서 수익을 내게 되고, 이로 인해 금융상품 투자 등으로 이익을 증대하게 됩니다.
1-2) 롯데손해보험 매각 이슈(ft.우리금융그룹)
이런 와중에 롯데손해보험 매각설이 한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2019년 JKL파트너스 특수목적회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만큼 언제든 롯데손해보험 매각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인데,
그 인수자가 어디일지는 미확정이며, 때문에 금융그룹 회장이 바뀌거나 금융정책이 바뀔 때마다 롯데손해보험 매각설이 불거지곤 합니다.
통상 우리금융지주, 교보생명,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이 그 물망에 오르내리며, 가장 최근에는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인수를 하면서 손해보험사도 인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롯데손해보험 매각설이 또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롯데손해보험 매각설은 투자 모멘텀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이 부분은 투자자라면 꼭 염두에 두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2. 롯데손해보험 재무분석
2-1) 롯데손해보험 실적추이
다음으로 롯데손해보험 실적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된 바 있습니다.
2022년에는 다른 보험사들과는 달리 대규모 적자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 투자비용 투자수익 보다 컷고, 보험업계 큰 화두였던 IFRS 회계기준 변경으로 이것이 더욱 크게 기록된 탓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입보험료가 유입되면 한꺼번에 인식하던 수익이 미래 보험 기간으로 이연 적용되면서 2022년 인식된 수익이 줄어든 것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변경 적용된 회계기준에 맞춰 재무관리를 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2024년에 실적이 증가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2-2) 롯데손해보험 재무비율
이어서 롯데손해보험 재무비율을 살펴보니 영업이익률은 2023년말 기준 15% 수준이었는데 2024년이 되면서 6% 중반대로 급감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ROE는 오히려 25%를 상회하면서 기존 19% 수준보다 자본수익률이 좋아진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JKL파트너스 사모펀드에 매각되었고,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언제든 할 수 있으려면 재무제표 및 재무비율이 좋아 보여야 하기에 잘 관리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PER의 경우, 여느 금융사처럼 5배 미만이고 심지어 3.5배 수준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2-3) 롯데손해보험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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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과거 현금흐름
한편, 롯데손해보험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니 영업이익 적자를 보였던 2022년(제78기)을 제외하고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를 보였습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 금융시장 및 보험업계 현황,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특히 보험사는 보험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규모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등락이 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환매조건부 채권 등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을 하는 편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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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최근 현금흐름
최근에도 비슷한 흐름이며, 분기 기준보다는 년 기준으로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의 경우, 약 7,713억원 규모로 큰 규모 자금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ft.보험 관련주, 롯데손해보험 매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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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ft.보험 관련주, 롯데손해보험 매각설)
그럼 마지막으로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을 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선 2024년 7월 5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8,395억원이며 주가는 2,705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앞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래 공식을 활용해 적정 시가총액을 구한 뒤,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겠습니다.
-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영업이익치 평균(또는 미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롯데손해보험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7%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 2023년 영업이익치 3,963억원의 67% 수준인 2,655억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 동일업종 PER 수준인 5배를 사용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이 10배 정도이고, 영업이익률이 6.5배 수준, ROE는 25% 수준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다만, 국내 금융사들에 대한 멀티플이 더욱 작고 동일업종 멀티플이 5.8배 수준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5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른 롯데손해보험 적정 시가총액은 약 1조 3,275억원으로 계산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58%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치는 약 4,270원으로 계산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자 기대치에 불과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롯데손해보험 주가전망, 과연 보험 관련주 중에 괜찮을까?(ft.롯데손해보험 매각) 작성을 마칩니다.
해당 글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작성하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투자 철학 하에 현명한 의사결정 하시면 좋겠습니다.
RichPark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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