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chPark입니다.
오늘은 IDC(글로벌 IT시장 조사기관)가 발표하며 국내 1위 클라우드로 선정되어 주목 받고 있는 삼성SDS 주가전망(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을 해보려 합니다.
삼성SDS는 2023년 IDC가 발표한 ‘국내 MSP 마켓셰어(시장점유율) 보고서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에서 1위, ‘국내 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시장 점유율 2위(1위는 미국 AWS 아마존웹서비스)를 차지했는데요.
특히, 국내 CSP 시장에서는 MS(마이크로소프트)를 꺾고 2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러한 삼성SDS 주가전망(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은 어떨지 아래 순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 삼성SDS 사업분석(ft.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 삼성SDS 재무분석(ft.실적 및 재무비율)
- 삼성SDS 주가전망(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삼성SDS 사업분석
1-1) 삼성SDS 사업소개

삼성SDS는 크게 2가지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바로 IT서비스와 물류 입니다.
1-1)-A. IT서비스 사업부문

각 사업부문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IT서비스는 다시 3개 영역으로 나뉩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 MSP(Managed Service Provider), CSP(Cloud Servive Provider), SaaS(Software as a Service) 등 3가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SI : 기업 업무시스템 및 솔루션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 제공. 흔히들 ‘개발자가 하는 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개발 업무를 말함. 기업 ERP, CRM, BI(경영정보 통합 및 데이터 기반 분석시스템)를 구축.
- ITO : IT 아웃소싱 서비스로, 40년 간 IT운영 노하우와 삼성그룹 계열사들에 공급하단 IT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자/전기, 기계/부품, EPC/건설, 화학/에너지,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에 걸쳐 외부 고객사에 솔루션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MSP는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에 효율적 관리 및 관련 네트워크/인프라 관리, 보안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즉, 고객이 클라우드를 도입/운영할 때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시스템 관리 및 보안/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CSP는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 스토리지(저장장치), 서버 등 가상화한 물리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기업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라 보시면 됩니다. 자체 브랜드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Samsung Cloud Platform)을 제공하면서 CPU,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AI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aaS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 업무 솔루션으로, 그룹웨어, 미팅 등 협업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구매 공급망관리 솔루션(SRM) ‘케이던시아(Caidentia)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삼성SDS는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하면서 AI플랫폼 패브릭스(FabriX), 그리고 브릭스웍스의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GPU as a Service) 등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IT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IT서비스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물류 사업부문 비중이 높았던 삼성SDS의 포트폴리오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AI 세상, IT서비스 기술이 더욱 사회 경제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은 좋다고 봅니다.

만약 그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위 표처럼 IT서비스 부문 수익이 확대되고, 영업이익률 12%를 상회하는 사업부문의 성장 자체가 삼성SDS 전체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어서 삼성SDS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물류 사업부문도 살펴보겠습니다.
1-1)-B. 물류 사업부문

삼성SDS 물류사업은 삼성물산이나 현대글로비스 같은 종합상사가 영위하는 무역사업이 아닙니다.
IT기술 기반의 물류 통합관리 플랫폼 ‘첼로(Cello)’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활용해 삼성그룹사 뿐만아니라 외부 고객사에 국제운송/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프로젝트 물류 등 글로벌 물류 전영역에 걸친 총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입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AI를 적용해 데이터 분석을 하고, 이를 물류 플랫폼에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첼로 스퀘어 기반 디지털포워딩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고객사에 견적/예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디지털 물류 서비스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2022년에는 중동 및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했고, 2023년부터는 미국,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왔습니다. 2024년 3분기말 기존 현재, 전세계 36개국, 330여개 사이트, 6,300여명 물류전문가, 글로벌 5,700여개 물류 파트너를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글로벌 25위 물류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
외부 고객사만 하더라도 위 사진처럼 국내에서는 하만,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한화그룹(한화솔루션, 한화토탈), KCC, 에코프로, 효성, 휴맥스, LS전선, 롯데헬스케어, 솔브레인, 코웨이, 무신사, SK 그룹(SK넥실리스, SKC), 도루코(DORCO), 대한제분, 대상, 일진, 만도, 락앤락, 세아(SAE-A) 등이 있습니다.
해외기업 및 그 한국법인의 경우에도, 일본 교세라(KYOCERA), GM, HP, 폭스바겐, 테슬라, 유니클로 등이 있습니다.
1-2) 삼성SDS, 과연 클라우드 관련주로서 경쟁력이 있을까?

삼성SDS는 글 제일 앞 부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글로벌 IT시장 조사기관 IDC로부터 이미 클라우드 사업 관련 분야(MSP, CSP) 쪽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 받았습니다.
2023년 ‘국내 MSP 마켓셰어(시장점유율) 보고서’에서 1위, ‘국내 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는 2위(국내 사업자 중에서는 1위)를 하고,
IDC가 최초로 발표한 MSP 평가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23.9%, 국내 CSP 시장점유율은 11% 차지하는 등 시장지배력을 증명했습니다.
실제로 삼성SDS는 그룹사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관계사 와 대한항공, 한화생명 등 국내 굴지 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업력을 키워왔습니다.
IDC 보고서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2024년 6월 ‘IDC 마켓 스케이프-월드와이드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 2024벤더(공급사) 보고서’에서 주요 사업자인 ‘메이저 플레이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IBM, 델, KPMG 등 글로벌 탑티어 IT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명단에 올랐습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분야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쪽으로도 강점이 있어 향후 국내 고객사들로 거래를 확대할 경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재 삼성SDS는 국내에 5곳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기존 서울 상암(2줄 왼쪽 사진), 경기 수원센터(2줄, 오른쪽 사진), 강원 춘천센터(마지막 사진), 경북 구미센터에 더해서 최근에는 경기 동탄센터(제일 위 왼쪽, 오른쪽 사진)까지 운영하면서 데이터센터를 확대한 상황입니다.
위 5곳 데이터센터 중에서 구미 센터는 삼성전자로부터 임차했며,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센터들 또한 임차입니다.
상암센터에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관계사 및 호텔신라 주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수원센터에는 삼성잔자, 삼성전기 등 전자관계사, 춘천센터에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관계사의 백업센터로 활용 중입니다.
특히, 동탄데이터센터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전용 데이터센터로 활용되면서 R&D, AI 및 시뮬레이션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맡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객사 확보 및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임과 동시에 경쟁력 강화 의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삼성SDS는 확실히 해외로도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됩니다.

실제로 삼성SDS 전체 매출 중에서 국내 발생 비중은 40% 미만이며, 나머지는 미주(약 25% 상회), 아시아 및 아프리카(18% 수준), 유럽(11% 수준), 중국(6% 수준) 순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몇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삼성SDS 재무분석
2-1) 삼성SDS 실적추이

그럼 이제 삼성SDS 실적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매출액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오다가 2023년을 기점으로 재반등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2023년부터 꾸준이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시장흐름이 AI 및 데이터산업 쪽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초기 시장 단계인 만큼 향후 시장 규모는 물론이고, 삼성SDS 실적도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2-2) 삼성SDS 재무비율

삼성SDS 재무비율의 경우에는 영업이익률이 아직 6~7% 수준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IT기반 회사임에도 우수 제조업 기업의 5% 수준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 네이버(NAVER) 같은 IT서비스 기업의 18% 수준보다는 낮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삼성SDS 매출 중 53% 정도가 영업이익률 2%에 머무르는 물류사업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IT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이 12%를 상회하고 있으니, IT서비스 부문의 실적 증가에 힘입어 삼성SDS 전체 영업이익률 및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의 대표격인 부채비율의 경우, 30~35% 수준으로 100% 미만이라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고 건전한 상태입니다.
2-3) 삼성SDS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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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거 현금흐름

이어서 삼성SDS 현금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니 영업활동현금흐름는 꾸준히 플러스를 보이면서 우수한 기업들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였고, 투자활동현금흐름 또한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에 자금을 집행하고 있음을 보여왔습니다.
재무할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리스부채의 상환, 배당금의 지급 등 마땅히 이루어지는 루틴한 자금 집행만이 보이기 때문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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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최근 현금흐름

최근까지도 삼성SDS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무난한 상태이며, 재무활동현금흐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삼성SDS가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약 1조3,144억원으로 상당한 수준을 쌓아둔 상태입니다. 그만큼 자금여력과 투자 여유금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렇듯 삼성SDS는 재무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며, 수익창출처(삼성그룹사를 기반으로 한)도 탄탄하면서도,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낮으면서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삼성SDS 주가전망
3-1) 삼성SDS 주가전망

그럼 마지막으로 삼성SDS 주가전망치를 제시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2025년 1월 10일 장마감 기준 삼성SDS 시가총액은 9조9,044억원이며, 주가는 128,000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이번에도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아래 공식으로 적정 기업 시가총액을 산출한 뒤에, 삼성SDS 주가전망(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겠습니다.
- 기업 적정 시가총액 = 과거 3년 영업이익치 평균(또는 미래 영업이익치 평균) x 멀티플(또는 PER, ROE, 영업이익률)
삼성SDS 영업이익치는 2024년~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약 1조320억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에는 PER 수준인 약 13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이 10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높으나, 삼성SDS IT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이 12배를 상회한다는 점, 최근 글로벌 시장 흐름상 삼성SDS가 영위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쪽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부여하겠습니다. 동일업종 평균 PER이 28배라는 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번에는 보수적인 접근이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삼성SDS는 네이버처럼 국내에 몇 없는 안정적이면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서비스 업체라고 생각하기에 13배를 주겠습니다.
이에 따른 삼성SDS 적정 시가총액은 약 13조4,160억원으로 계산되며,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35.5%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삼성SDS 주가전망치는 약 173,44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번 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치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계산이자 기대치에 불과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삼성SDS 주가전망, 국내 1위 클라우드 관련주라는데..과연 괜찮을까?(ft.삼성에스디에스 주가전망) 작성을 마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투자에 있어 모든 판단의 최종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전문가들의 자료도 보시고 본인만의 투자 철학 하에 현명한 의사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RichPark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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