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chPark 입니다.
오늘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주로 꼽히는 희림 주가전망을 해보려합니다. 희림건축설계사무소로 설립되었던 이 기업. 과연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 접근해도 진짜 괜찮을지 사업분석에서부터 재무분석, 주가전망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글도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아래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 희림 사업분석(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 희림 재무분석(실적 및 재무비율)
- 희림 주가전망(ft.네옴시티 관련주)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희림 사업분석
1-1) 희림 사업소개

희림은 건설 관련주 중 하나로, 건축물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감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건설경기 및 정부의 건설 정책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기업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축설계의 경우, 건묵출의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이고, CM은 건설 공사에 대한 기획부터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 전과정을 다루는 사업입니다.
특히, 희림은 1970년 희림건축설계사무수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CM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권 수주를 위해 뛰어든 상황이며,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적도기니,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에서도 용역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도급공사 비중이 절대적인 수준이며, 그중에서도 민감도급공사 수주분이 대부분(83%)입니다.
그러니 향후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굵직한 해외 수주를 해 해외 실적이 증가한다면 실적은 물론이고 주가 모멘텀도 형성될 것입니다.
1-2) 희림,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

주요 이슈로는 최근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된다는 점인데, 이는 희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 현대건설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서 부동산 개발사업과 인프라분야에서 협력하기로 10월 24일 밝혔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는 최소 700조원에서 최대 2000조원 규모 정도로 추산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며, 탈석유 세상에서 사우디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네옴시티에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되며, 이곳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라 인프라 구축은 더더 필수입니다.
다만,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사업이다보니 희림이 수주를 한다고 단언할 수 없으며, 수주한다고 해도 저가 수주일 경우 수익성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2.희림 재무분석
2-1) 희림 실적추이

다음으로 희림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기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실적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잔망되나 수익성이 급감하여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예견됐기 때문에 향후 수주 가능성과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서의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 기업입니다.
2-2) 희림 재무비율

희림 재무비율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듯 올해 수익성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는 10%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부채비율의 경우에도 건설업체임에도 200% 미만을 유지하면서 재무건전성이 괜찮아 보입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부채비율은 낮아지고 있어 건전성 관리는 잘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당좌비율(1년 이내 환금이 가능한 당좌자산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 141%를 상회하면서 개선되고 있어 재무건전성은 양호합니다.
2-3) 희림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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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과거 3년 현금흐름

한편, 희림 과거 3년 현금흐름을 살펴보니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플러스를 보이고 있고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 꾸준히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우량 기업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경우에는 단기차입금 감소, 리스부채의 상환 등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조처를 꾸준히 해오면서 재무건전성 관리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도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잘 관리되고 있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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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최근 현금흐름

영업활동현금흐름의 경우, 3분기까지는 수익성이 저조한 상황으로 보이며 이는 2023년말이 될 때까지 확인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설지 판단해야겠습니다.
2023년 3분기까지는 영업활동자산 부채의 증감이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인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영업활동자산부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매출채권의 감소와 장기기타채무 감소로 인한 현금 유출 인식분 때문으로 집계됩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의 경우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기존 흐름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무활동현금흐름은 기존처럼 단기차입금의 감소와 리스부채의 감소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보이며 부채관리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다만,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가 259억원 수준으로 감소(2022년말 기준 435억원)하면서 자금 여력은 약해진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만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이는 건설업 경기와 국내외 수주 성과에 달렸습니다.
3.희림 주가전망(ft.네옴시티 관련주)

마지막으로 희림 주가전망을 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29일 장마감 기준 희림 시가총액은 1143억원이며 주가는 8210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PER은 동일업종 PER이 8.25배인 상황에서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PER 25.5배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영향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래 공식을 활용해 희림 적정 시가총액을 산출한 뒤, 희림 주가전망치를 제시하겠습니다.
- 기업 적정 시가총액=과거 3년 영업이익(또는 미래 영업이익 전망 평균치)x멀티플(또는 PER, 영업이익률 등)
희림의 경우 영업이익치는 과거 3년 평균인 91.7억원을 사용하겠습니다.

멀티플의 경우 15배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기업 평균 멀티플 10배보다는 높으며, 현재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소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
다만,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서의 매력이 높은 상황이며, 국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수주 가능성, 해외에서 기술력과 업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15배를 줍니다.
이에 따른 희림 적정 시가총액은 1375억원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20.3% 높은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 희림 주가전망치는 9870원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희림 주가전망,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로 접근해도 진짜 괜찮을까? 작성을 마칩니다.
강조드리지만 해당 글은 투자 전문가가 아닌 여러분처럼 일반 개인이 조사 분석 목적으로 작성하는 블로그 글입니다. 부디 여러분만의 투자 철학과 관점, 그리고 여러 전문가 자료를 참고하시어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Ri0chPark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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